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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: 저기 하늘을 가로 지르는 날개처럼, 나는 자유롭게 노래하는 보헤미안


Notes

[ 우리 눈에 비춰지는 저 별들은 사실 아주 오래전에 사라져버린 별일지도 몰라. 몇 억 광년의 우주를 가로질러 지구에 도착한 한 줄기 빛을 통해서, 우린 먼 과거의 별을 보고 있는거야. 있잖아, 그렇다면 우리가 사라져버린 아주 먼훗날에.. 그러니까 약 몇 만년 뒤에, 머나먼 어느 행성에서 우리를 줄곧 관찰하고 있었을 어느 외계인의 망원경에 도달한 지금 이 시간 스무 살무렵의 우리 모습은, 언 땅을 진푸름으로 열어젖히는 풀잎일까 아니면 쉼없이 쓸려오는 모래들에 뿌리부터 조금씩 사라져가는 나무일까. 2012년 12월 17일 오후 10시 48분]

장필순's 보헤미안 外 9곡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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